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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향 정기연주회

대구시립교향악단 제283회 정기연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보구슬라브 마데이가 작곡한 곡으로 꾸며진다. 마데이씨가 지난 53년 21세때 발레 정경을 위해 작곡한 '왈츠와 론도', 폴란드 작곡가 콩쿠르 수상작이며 작곡 학위를 받을 때 제출한 54년 작품 '환상적 스케르쪼'를 선보인다.

또 60년 런던 유학시절 12음 기법만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플룻 카덴차와 독주 등으로 구성된 '플룻 협주곡', 89년 아들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파가니니 기상곡 24번 주제에 의한 26개의 변주곡들로 구성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메타모르포지스 변주곡'이 연주된다.

피아노 협연은 보구슬라브 마데이의 아들인 에밀리언 마데이가 맡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 플룻 수석인 이월숙씨가 플룻 협연자로 출연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결식아동돕기 음악회

결식학생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영남일보와 전국여교수협의회 대구.경북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바리톤 김원경, 전성환, 소프라노 김귀자,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손정희 등의 성악가와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밀양 아리랑', '보리밭', '명태', '꽃구름속에' 등을 들려준다.

◈정정자 독창회

메조 소프라노 정정자 계명대 교수〈사진〉 독창회가 29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 교수는 이번 독창회를 통해 쿠퍼의 '내 영혼에 그윽히 깊은데서', 모차르트의 '성체안에 계신 예수', 김영자의 '평화의 기도' 등 성가곡을 들려준다. 피아노 협연은 김난희 계명대 교수가 맡는다.

◈필그림선교합창단 연주회

필그림선교합창단〈사진〉 제22회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 성서 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열린다.

바로크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음악을 선보일 예정. 바하의 2중합창 모테트 '새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포레의 'Racine의 찬미가', 가스펠 'Everything I desire' 등을 들려준다. 소니투스첼리 핸드벨 콰이어가 특별출연하고 김춘해 계명대 교수가 파이프오르간 협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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