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장도 잇단 민원여름이 된 뒤 경산지역 하수.분뇨,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악취 고통을 잇따라 호소하고 있다.
폐수.하수.분뇨 등 처리장이 모여 있는 대평.대정동 일대의 한 주민은 "빨래를 늘어 놓으면 냄새가 배여 새로 빨아야 할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흐린 날도 더 심하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곳 출신 박종윤 시의원은 "이런 시설일수록 뒤처리를 잘해야 입지 기피도 덜해질 것 아니냐"며, "밀폐 방식으로 바꾸라"고 요구했다. 환경관리공단 수처리 사업처 김유식 부장은 "20여억원을 들여 밀폐 및 고성능 탈취시설 설치 공사를 이번 주에 착수, 내년 초 완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 있는 남천면 하도리 일대는 지나 다니는 청도 주민들로부터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역겨운 냄새 때문에 차 문을 열고 다닐 수 없을 지경"이라며, "경산의 이 시설 때문에 청도 이미지까지 먹칠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산시청 김진환 청소행정 담당은 "이 시설이 작년 2월 가동되기 시작한 뒤 이런 문제로 2차례나 조치가 내려졌고 지난 주에도 음식물 쓰레기 20여t을 공터에 보관하다 도청 합동조사에서 적발돼 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시설 관계자도 "냄새 감소를 위한 보강공사가 20여일 후 완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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