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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중학생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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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급우를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뜨린 사건이 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폭행 당시 주변에는 40여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말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부산 모 중학교 3년 이모(14)군은 지난 26일 급우인 조모(15)군으로부터 폭행 당해 넘어지면서 철제 사물함에 머리를 부딪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날 이군은 친구 윤모군과 장난 치다 코피가 나게 했으며, 이에 윤군의 친구인 조군이 찾아 와 마구 때렸다는 것.

그러나 다른 급우들은 경찰에서 "조군으로부터 폭행당할 것이 겁 나 보고만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군은 부산대병원에 입원 중이나 생명이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8일 조군에 대해 폭행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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