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름저녁 판토마임 진수 즐기세요

◈극단 '더 클라운'다음달 1일 대구 국채보상공원서 공연광대1, 우스꽝스럽게 등장, 스카프 매직을 선보인다. 광대 2대 등장, 같이 인사를 한다. 광대 1은 인사직후 마네킹이 돼 버린다. 광대 2가 일으켜 세우지만 계속 주저앉는 광대1. (판토마임 '광대' 중).

판토마임 극단 '더 클라운(The Clown)'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1시간동안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분수대 앞 광장에서 '우리 모두 사랑을'이란 주제로 판토마임의 진수를 선보인다.

93년 대전 엑스포 공연을 비롯 지금까지 사회시설, 복지관, 놀이공원 등에서 1천여회의 판토마임 공연을 펼친 박창룡(연출.연기)씨와 '2000년 딴따라 행진곡' 등 50~150여 차례씩 공연을 소화한 노병호, 황지숙 등의 마임이스트들이 출연한다.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광대', '나비', '모기', '불' 등 6개의 각기 다른 소재를 택해 '소리없는 연기'의 제대로 된 재미를 선사할 작정이다.

행사 직전 오프닝 마임에서는 외발 자전거 타기, 매직벌룬 불어주기 등으로 관객들을 흡인하는 행사도 곁들인다. 011-9854-4608.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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