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S&P, 러시아 신용등급 상향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8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S&P 성명은 러시아의 장기외화표시채권 등급을 B 마이너스에서 B로, 단기외화표시 채권은 C에서 B로 각각 올린다고 전했다. 신용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성명은 "러시아의 제반 정책환경이 최근 몇달간 개선됐다"면서 "경기 상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명은 이어 "경제구조개혁을 위한 입법 노력도 크게 진전됐다"면서 "특히 지난두달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보인 개혁 의지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0..샤론, 군대없는 팔小國 구상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26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향후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혔다고 하레츠지가 28일 보도했다.
샤론 총리가 제시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수립안은 요르단강 서안의 일부 지역을 영토로 한 자그마한 나라를 세우도록 한다는 것.
신생 팔레스타인국은 그나마 이스라엘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되 군대의 보유를 금지하는 등 안보상의 제약을 둔다는 내용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공식 성명을 내 이에 대한 전면 거부 의사를 명백히 했다.
0..美, MX 미사일 전량 폐기키로
미국 국방부는 MX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명 피스 키퍼)의 전량폐기 착수에 대한 승인을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H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총 50기가 배치된 MX 미사일의 전량폐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가 MX 미사일을 전량폐기하기 위해서는 전략무기감축협정(스타트)Ⅰ에 규정된 수량 이하로 핵무기를 감축할 수 없도록 규정한 현행 법률을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번 MX 미사일 전량폐기 결정은 미국이 공표한 일방적인 핵전력 감축계획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0..소형 화기 年 50만명 사망
전세계에 권총, 라이플 등 약 5억5천만정의 소형 화기(火器)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이들 화기로 인해 매년 5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제네바의 국제연구대학원이 28일 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소형 화기 조사 2001-문제 개요"라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무력 충돌 때 사용되는 소형 화기로 매년 3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우발적 폭력사고 때 20만명 이상이 죽는다.
이 보고서는 내달 9~20일 뉴욕에서 열리는 첫 유엔 소형화기 국제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전세계에 돌아다니는 소형 화기의 56%는 개인들이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며 44%는 군인이나 경찰의 손에 있으며 반정부 단체나 비정규군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0.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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