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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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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몸에 해로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받을 수는 없을까.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에 맞춰 대구시내 백화점, 할인점 등에는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남녀노소가 쓰는 햇빛 차단제로는 화장품이 대표적이다. 태평양은 '헤라 썬 메이드 크림'(2만7천원)과 '엘리자베스 아덴 렛 데어 비라이드'(50㎖·4만원) 등 자외선 차단제를 내놓고 있다. 남자전용 자외선 썬크림 '헤라포맨 썬 샷'(70㎖·2만5천원)도 등장했다.

또 LG생활건강은 '보닌 모노다임 홀인원 썬크림'(100㎖·3만2천원)을 코리아나화장품은 스포츠전용 '아스트라리 썬크림'을 출시한 상태. 피부가 여린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썬크림도 백화점과 할인점의 화장품 코너에서는 인기다. 스틱형과 튜브형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값은 3만원내외이다. 여린 피부에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린이의 경우는 반드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도 유행을 쫓아 가지각색으로 선보이고 있다. 무테에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등 '파스텔톤' 렌즈와 하나의 색깔로 엷기를 달리한 '투톤' 렌즈가 눈길을 끄는 제품.

모자도 인기대열에 빠지지 않고 있다. 마와 파나마, 폴리 등 천연소재로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제품이 단연 인기다. 마리끌레르, 발렌시아가, 카운테스마라의 경우 가격이 1만~3만원.

양산도 특수천으로 코팅, 자외선 통과를 막는 제품이 등장,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해수욕장과 실외 수영장용 자외선 차단 수경도 선보이고 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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