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50분쯤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경부고속도 상행선 연화재 구간에서 울산에서 대전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확장 공사장 흙벽과 충돌한 뒤 전복돼 승객 김정덕(27) 최윤정(25·여, 이상 울산)씨 등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대부분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매어 피해가 적었으나 사망자들은 전복된 버스에 깔려 숨진 것으로 미뤄, 충돌 때 밖으로 튕겨나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고속도 상행선 7㎞가 2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같은 날 새벽 2시50분쯤엔 군위군 우보면 문덕리앞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인근 집 담장과 충돌해 운전자 현종웅(53·군위 산성면)씨가 숨졌으며, 오후 1시40분쯤에는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ㅅ식당 앞길에서 승용차가 하수구에 추락해 운전자 김호군(66·대구 침산동)씨가 크게 다쳤다.
칠곡·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조진웅이 이순신? 안중근?"…기괴한 옹호 포스터에 누리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