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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영화제 대상에 '빌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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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행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30일 폐막된 제2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대상인 금게오르규상은 유대인 출신의 신나치 스킨헤드족 이야기를 다룬 헨리 빈 감독의 미국 독립영화 '빌리버(Believer)'에 돌아갔다.

은상인 심사위원특별상은 테헤란의 현대 생활상을 그린 이란 라크샴 바니 에테마드의 '도시의 이면(Under the City's Skin)'이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독일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세르게이 보드로프의 '날림영화(The Quickie)'에서 열연한 러시아배우 블라디미르 마쉬코프가, 여우주연상은 홍콩감독 용팡(楊凡)의 '유원경몽(遊園驚夢)'에서 연기력이 돋보인 일본인 배우 미야자와 리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국제비평가상(FIPRESCI)은 헝가리 피터 티마르가 제작한 '눈먼 사람들'(Blind Guys)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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