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실내장식업, 이상한 호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산지역 실내 장식업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레스토랑.술집.식당 등 업소들의 장사가 잘 안돼 주인이 자주 바뀌는 바람에 작업량이 늘기 때문.

시내 ㅅ건축사 김모 대표는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어떤 상가는 한 해에도 업주가 2~3번이나 바뀌어 그때마다 실내 장식을 새로 하거나 그렇잖아도 분위기를 바꿔 고객 유인력을 높이려 실내를 새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대구 수성구에서 실내 장식업을 하는 김모씨는 "장사가 안돼 2~3개월마다 주인이 바뀐 업소도 있다"며, "주택 수리 업체까지 유입되는 등 실내장식 업체가 10배 정도 늘어 단가가 절반으로 떨어지는 등 문제도 있다"고 했다.

경산 경우 빈 점포들이 늘면서 업소들의 시설 권리금이 줄거나 심지어 없어지기까지 해 세 얻는 부담이 줄자 점포주가 더 자주 바뀌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