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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하나로 동기식 그랜드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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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동기식 IMT-2000 사업자선정과 관련해 양사가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컨소시엄을 '동기식 IMT-2000 그랜드컨소시엄'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말 SK텔레콤과 한국통신 등 2개 비동기사업자 선정 이후 지지부진했던 동기식 사업자 선정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등 민간사업자들이 그랜드 컨소시엄을 원만히 구성할 경우 곧바로 사업자 접수공고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빠르면 이달말이나 내달초까지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LG텔레콤 임병용 전략개발실장은 "동기식 컨소시엄의 자본금 규모는 초기 출연금 2천200억원을 포함, 6천5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며 "LG와 해외사업자는 서로 동등한 비율로 투자하되 양사가 갖는 지분이 전체의 50%를 약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 "동기식 컨소시엄에는 데이콤이나 두루넷도 들어올 것으로 예견된다"며 "제3자 배정 형태의 사전합병은 동기식 사업자 선정 이후 사업허가권 교부 이전에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동기식 IMT-2000 그랜드컨소시엄 추진위원회는 별도의 위원장을 두지 않고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이 공동간사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사업허가서교부시까지 존속토록 했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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