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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금호생명 달콤한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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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이 삼성생명을 꺾고 여름리그 첫 승을 거뒀다.금호생명은 1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2001년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서 용병 듀오 티나(23점.9리바운드)와 밀라(21점.10리바운드)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78대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해 여름리그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한 금호생명은 삼성생명을 맞아 8번째 대결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올시즌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반면 겨울리그 챔피언 삼성생명은 용병 기용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최약체로 평가되는 금호생명에게도 덜미를 잡히고 2승5패를 기록, 부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였다.

경기 초반은 삼성생명의 분위기였다.

변연하(15점)와 박정은(19점)이 3점슛 4개를 꽂아 넣고 정은순이 100%의 야투성공률을 보이며 7득점한 삼성생명은 1쿼터를 29대2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을 45대39로 마치며 승기를 유지했다.

흐름이 바뀐 것은 3쿼터. 정은순이 자신을 밀착 수비하던 티나와 신경전을 벌인뒤 흔들리고 변연하와 박정은의 3점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한 사이, 금호생명은 티나와 밀라가 위력적인 포스트 플레이로 19점을 합작하면서 순식간에 58대54로 뒤집은채 4쿼터에 들어갔다.

금호생명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놓고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선형(12점)과 이진(9점)이 고비때마다 슛을 성공시키고 밀라가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다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남에서는 신세계가 정선민(33점.9리바운드.6어시스트)과 이언주(20점.3점슛 5개)의 외곽포를 앞세워 국민은행을 93대84로 꺾었다.

신세계는 유일한 패전을 안겼던 국민은행에 깨끗하게 설욕하며 6승1패로 단독선두를 지켰고 국민은행은 3승4패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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