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를 방문중인 한승수 외교통상 장관은 24일 오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화해·협력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남북 및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중국 정부의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자쉬앤 부장은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올 가을로 예정된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방북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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