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를 방문중인 한승수 외교통상 장관은 24일 오전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탕자쉬앤(唐家璇)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화해·협력 분위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남북 및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중국 정부의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자쉬앤 부장은 정부의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올 가을로 예정된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방북시 한반도 정세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사설] 尹 정부 특활비 '0'으로 삭감해 놓고 정권 잡자 복원한다는 몰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