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미국의 철강수입이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하면서 한국산 철강 수입도 25.9%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일 미 상무부 통계를 인용, "미국의 올해 1∼6월 철강 수입은 1천298만t으로 작년 동기보다 29.5% 감소했다"며 "경제성장 둔화 탓도 있지만 미국의 수입규제 압력과 이에 따른 철강 수출국의 자율규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 철강도 작년 상반기보다 25.9% 감소한 106만t이 수입되는데 그쳤다.
다만 브라질, 중국, 대만, 인도 등 경쟁국산 철강의 수입 감소폭이 더 커 한국산의 점유율은 작년 상반기 7.8%에서 올해는 8.2%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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