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4명의 주임신부가 교황의 명예전속 사제인 '몬시뇰'(Monsignor)에 임명됐다고 서울대교구측이 31일 밝혔다.
주인공은 김병도(66·구의동성당), 황인국(65·한강성당), 박순재(64·불광동성당), 안경렬(63·노원성당) 주임신부 등이다.
몬시뇰은 가톨릭 교회 안에서 주교와 신부 사이를 잇는 고위성직자를 부르는 '나의 주인'이라는 뜻의 경칭(敬稱).
전통있는 본당 신부나 오랜 성직을 통해 교회에 큰공을 세운 원로 성직자에게 부여된다.
교회법상 특권은 없으며 임명 후에는 각자 몸담고 있는 교구 내에서 중책을 맡는것이 일반적이다.
서울대교구에서 몬시뇰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국내에는 6명의 몬시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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