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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슴선 강조 '클리비지'거리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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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김남주(30)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구설수에 올랐다고 한다.

MBC 주말극 '그 여자네 집'에서 (극중)새댁답지 않게 가슴선이 드러난 '홀터넥'(목끈을 이용, 등과 어깨를 드러낸 옷) 스타일의 옷을 입었던것. 김남주는앞서 '연예가 중계' 진행을 하면서 아슬아슬한 노출 패션으로 '너무 야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보일듯 보이지 않는 여성의 가슴선을 강조한 이른바 '클리비지(Cleavage)' 패션이 올 여름 거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가슴선을 깊고 넓게 드러낸 옷들이 20대는 물론 30, 40대 주부들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의 패션 1번지 동성로나 백화점, 대학가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한 번쯤 여성들의 옷차림을 눈여겨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을 잡을 것이다.홀터넥 슬리브리스(등과 어깨를 드러내고 소매없는), 튜브탑(속에 받쳐입는 옷으로 어깨, 등, 배를 드러낸) , 깊은 V네크라인의 니트류 등 디자인 자체가 가슴선을 드러내는 옷차림은 물론 블라우스 윗 단추를 2~3개까지 풀어 가슴선을 살짝 드러낸 여성들을 쉽게 보게 된다.

클리비지 패션의 유행은 지난 80년대의 복고풍 글래머러스 룩과 최근 여성들의 자기 몸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문화가 혼합된 결과란 것이 패션계관계자들의 분석.

미국 영화배우 마릴린 먼로와 가수 마돈나 등 섹시 스타들이 이같은 유행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몇 년전만해도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면천박하다는 비난을 받았지만(사실 조선시대 후기 여성들은 아들 출산을 자랑하기 위해 가슴을 드러냈다) 요즘은 여성의 자신감과 성적 건강함을 표현하는것으로 긍정적으로 인식되기까지 한다.

그러나 과다한 노출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낳게 된다. 패션업체 아이엔비유의 이연수 디자인실장은 "직장 여성의 경우 옷차림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도록 '마지노선'을 지키는 것이 좋다"며 "상체를 수그리는 등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 가슴선이 드러나는옷에는 마(麻)소재의 스카프를 두르는 것이 세련된 코디 방법의 하나"라고 조언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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