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삭감해준다는 조건으로 유엔 체납금을 납부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수억 달러에 달하는 체납금 가운데 아직 한 푼도 지불하지 않았다고 프레드 에카르드 유엔 대변인이 1일 밝혔다.
에카르드 대변인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워싱턴에서 미국 의회 지도자들에게 워싱턴 당국이 체납금을 지불하기 시작하지 않을 경우 다른 188개 유엔 회원국들과 미국간의 긴장이 재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미국의 유엔체납금이 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는 반면 워싱턴 당국은 유엔 미납금이 8억2천600만 달러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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