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바 G8 정상회담 후 이탈리아 경찰에 체포된 오스트리아여성 7명은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2일 주장했다.
이탈리아 보게라 교도소에 수감된 이들 여성들을 만난 빌프리트 엠바처 변호사는 이들이 학대가 두려워 더 일찍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엠바처 변호사는 수감자들을 방문한 오스트리아 녹색당의 한 의원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심각한 인권 침해"라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여성들은 체포 후 문이 열린 화장실을 사용할 것을 강요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교도소에 수감된 오스트리아 남성 9명도 체포 당시 사슬에 묶이고 벽에 머리가 세게 부딪히는 등의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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