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신천지타운 앞에서 황금동쪽으로 달리던 김모(37·수성구 황금동)씨의 대구 28도 1864호 프린스 승용차가 뒤에 오던 노모(49·동구 용계동)씨의 대구27라 2790 쏘나타 승용차에 추돌당하는 바람에 중앙선을 침범, 반대방향에서 달리던 쏘나타·세피아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린스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탔던 아버지 인호(78), 어머니 남기선(69)씨 등 일가족 3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노씨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김씨가 무인 과속단속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노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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