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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오페라단 '솔뫼'내달 성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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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고행·서품식 등 일대기 생생히 재현

'성 김대건 신부'가 창작오페라 '솔뫼'로 부활한다.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은 오는 9월 15일 충남 당진 솔뫼성지 야외무대에서 '성 김대건 신부' 일대기를 오페라 형식으로 재현한 '솔뫼'를 초연한다. 솔뫼성지는 한국인 최초로 성인 반열에 오른 '성 김대건 신부'의 출생지.

5억여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우리나라 창작 오페라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솔뫼는 총4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 2막에서는 김대건 신부가 신학생으로 선발되는 과정과 만주벌판에서의 고행 등의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3, 4막에서는 서품식 장면, 감옥을 거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모습 등이 150년 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된다.

김옥희 부산교구 오륜대 한국순교자 기념관장이 대본을 쓰고 작곡 이병욱 서원대교수, 지휘 장준근 충남교향악단 지휘자, 안무·연출은 김홍승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았다. 대구 출신 음악가로는 문학봉 대구예술대 교수를 비롯, 조미련, 하영진, 이 다니엘, 임용성씨 등이 캐스팅 돼 출연한다.

한편 충청오페라단은 솔뫼성지 공연 후 대전, 충남대에서도 솔뫼를 선보일 계획이다. 042) 823-4636.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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