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위기에 처한 고교생을 구하고 숨진 살신성인 정상훈(23.충청남도 청양군)병장〈매일신문 3일자 25면〉의 추모비가 세워진다.
3일 육군동해충용부대에 따르면 2일 높은 파도 속에서 익사위기에 처한 윤모(17.고1)군을 구하고 자신은 숨진 정 병장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사고현장에 추모비를 세우기로 했다.
또한 부대내 간부를 비롯한 전 장병들이 참여하는 유가족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윤군을 구해낸뒤 실종된 정 병장은 실종 10여시간만인 3일 새벽 0시20분께사고지점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해변에서 경계순찰 중이던 부대주임원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국군 강릉병원에서 유가족과 부대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동해충용부대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진 정 병장의 시신은 국립묘지에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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