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의 잔류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안정환이 임대 형식으로 페루자로 돌아가게 됐다.
부산 아이콘스는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와 안정환을 6개월간 페루자에 임대하고 그 이후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이 받는 임대료는 당초 페루자가 제시했던 50만달러이며 안정환은 지난 시즌보다 5만달러가 오른 4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부산은 또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이플레이어에 위임했으며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 트레이너 1명을 지원키로 했다.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안정환은 6일 네덜란드에서 시작하는 유럽전지훈련에 일단 합류한 뒤 이플레이어와 페루자간의 협상에 따라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