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의 잔류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안정환이 임대 형식으로 페루자로 돌아가게 됐다.
부산 아이콘스는 "안정환의 에이전트사인 이플레이어와 안정환을 6개월간 페루자에 임대하고 그 이후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이 받는 임대료는 당초 페루자가 제시했던 50만달러이며 안정환은 지난 시즌보다 5만달러가 오른 4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부산은 또 구체적인 계약 협상을 이플레이어에 위임했으며 안정환이 이탈리아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 트레이너 1명을 지원키로 했다.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안정환은 6일 네덜란드에서 시작하는 유럽전지훈련에 일단 합류한 뒤 이플레이어와 페루자간의 협상에 따라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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