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보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부친의 친일행적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김희선 의원이 최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소속 야당의원들에게 해명했다.김 의원은 한나라당 서상섭 안영근 의원 등에게 전화를 걸어 "일본 교과서 왜곡에 조직적으로 대처,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 인터뷰의주내용이었다"면서 "당보 기자가 이 총재 아버지의 친일행적에 대해 물어와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답했을뿐인데 이 총재에 대한 언급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측은 3일 "친일문제가 정쟁의 대상으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하는 취지로 모임 소속 야당 일부 의원들에게 당보 인터뷰기사에 대해 유감을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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