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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북미 관계 개선 중재자 역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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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6일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중재자 역할을 요청받으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의 충남 아산시 도고면 화합의 마을 현장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이같이 말한 뒤 "북한에서도 요청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의 여러 영웅중 한분"이라며 "북한과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는 김대중 대통령을 국민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미 카터씨는 이어 "2년 전 필리핀에서의 건축사업에는 나와 아키노 대통령 외에 2명의 대통령이 함께 참석했는데 그 집에 입주한 사람은 4명의 대통령이 지어주는 영광을 얻었다"며 "해비타트 운동이 계속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밀러드 풀러 해비타트 총재는 "회견 도중 들리는 망치소리는 사랑과 믿음의 말씀을 옮기는 해비타트의 심포니"라며 "그러나 망치는 선과 악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나 해비타트는 망치를 통해 하느님의 일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도 "진정한 의미의 세계화는 나라간 경제활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봉사의 정신으로 서로 돌봐주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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