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보호하는 제도로 레드존(red zone)이라는 게 있다. 어른들이 가는 유해업소에 청소년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이나 큰 효과를 못 보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무작정 금지만 강요하는 레드존보다 아이들이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그린존(green zone)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린존의 대표적인 곳이 술대신 콜라를 파는 콜라텍이다. 콜라텍에서는 학생들에게 술대신 콜라나 음료수를 팔면서 아이들이 실컷 춤추고 뛰어 놀도록 해주고 있다.
또 학교내에 노래방이나 카페등 문화시설을 많이 설치했으면 한다.
노래부르고 싶은 아이들은 실컷 노래부르고 카페에서 조용히 음악을 듣고 싶은 아이들은 음악감상을 할 수 있게 말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교내에 카페를 만들어놓고 학생들이 음료수와 빵과 차를 즐기며 조용한 음악도 들으며 독서도 할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있다.
교내에 이런 문화시설이 있으면 학생들이 굳이 레드존에 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무너지는 학교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무조건 금지하는 것보다 아이들을 건전한 공간으로 유도하는 그린존을 많이 만들어 이끌어줬으면 한다.
강명순(대구시 이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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