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는 8일 창사 38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 방송한다.
창사 주간을 전후해 방송될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해외르포 특집과 자연다큐멘터리, 대형 공연, 이벤트 특별생방송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5일 오후 4시 인기가수, 국악인들이 출연해 팔공산 거조암에서 마련한 '지체장애인 돕기 산사음악회' 실황을 녹화중계한데 이어 7일 오후 7시25분에는일본의 월드컵 준비상황을 심층 취재한 창사 해외특집 7부작 '2002 월드컵 일본 개최도시를 가다'(매주 화요일) 제1편 이바라기, 니가타 편을 방송한다.
또 8일 오후 7시25분에는 정규프로그램인 '문화가 보인다'를 퓨전콘서트 형식의 특집으로 꾸미고, 9일 오후 7시25분에는 우리나라 장기기증과 이식의 문제점,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나의 작은 사랑에 사회가 변합니다'를 특별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최근 호랑이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보도특집 '백두대간 생태보고'는 9월 중 1,2부로 나눠 방송할 예정이다. 1년여에 걸쳐 제작한 이 자연다큐멘터리는한반도 중.남부지역 백두대간에서 서식하고 있는 포유동물 18종과 야생조류 20여종의 생태를 추적, 취재했다.
이밖에 10일 오후 7시25분에는 시민참여 이벤트 'TV열전! 골든볼을 날려라'를 방송하며, 12일 오후 4시부터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대구MBC앞뜰,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거리마임축제'를 다큐멘터리로 소개한다. 또 13일 오후 7시부터 인기가수 박진영이 대구월드컵 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갖는 '텔레콘서트 자유, 박진영 더 게임'을 녹화방송한다.한편 라디오도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오전 7시20분에 열린 대구를 모색하는 '열린 도시를 향하여'를 방송하는 것을 비롯 9시10분에 생활동요를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그린 '어린이 노래극-지원이의 하루', 오후 2시30분부터 두류수영장 야외풀장에서 공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즐거운 오후2시-여름음악회'를 방송한다. 또 오후 6시15분에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가, 밤 10시5분에는 청소년들의 추억과 사랑을 그린 '아주 특별한 밤, 사랑과 우정사이'가 각각 방송된다. FM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7시간동안 테마별 음악과 DJ들이 총출동해 꾸미는 'DJ총출동-FM뮤직베스트'를 방송하며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숨은 LP명곡찾기' 등을 내보낸다.
서종철기자 kyo425@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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