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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경북에 2020년까지 113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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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20년까지 21세기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동북아의 거점지역으로 집중육성된다.

이를 위해 경북지역에 총 11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도 건설종합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 계획은 작년 1월 확정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에 맞춰 수립된 것으로 각 도별 특성을 살린 장기발전방향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 도내 주요개발사업을 추진하거나 향후 수립될 시.군 발전계획의 방향이 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북도를 환동해권 첨단산업과 문화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국제교류거점과 테크노벨트 구축, 문화관광 기반확충 등 7대 세부추진전략을 세우고 북부자원권(안동,영주 등)과 동부연안권(포항,경주), 중서부내륙권(구미,김천), 남부대도시권(경산,영천) 등 4개 생활권으로 나눠 개발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할 교통과 유통, 물류망 구축을 위해 김천-포항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비롯, 경부.88고속도로 확장, 울진-울산 고속도로 신설, 상주-영덕.문경-울진.영월-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구지하철 1,2호선의 경북지역 연장과 경부선 전철화, 대구.경북권 신국제공항 건설 등도 함께 추진하는 한편 환동해경제권 중추항만기능을 할 영일만 신항개발도 서두르기로 했다.

이같은 발전전략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지방도는 100%, 시,군도는 82.5%가 포장되고 상수도보급율은 96.1%, 주택공급량은 113만호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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