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동촌유원지에 각종 공연과 체육시설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문화체육회관이 들어선다.
대구 동구청은 7일 "이달말부터 사업비 293억원을 투자, 동촌유원지내 2만5천㎡부지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초현대식 '동구문화체육회관'을 착공, 2004년 2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구문화체육회관은 문화동과 체육동 등 2개동으로 건축되며, 문화동에는 1천200석규모의 대공연장을 비롯, 전시실·예식장·세미나실, 체육동에는 어린이풀과 25m 7레인 규모의 수영장·에어로빅장·헬스장·체육관 등이 각각 들어선다.
또 4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잔디광장·주차장 등의 부대시설, 유아교실·주부교실·실습교실 등의 복지시설도 갖춰진다.
구청은 준공후 관리에 따른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영장, 식당, 헬스장, 에어로빅장 등은 민간에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김용규 문화공보실장은 "현재 추진중인 동촌유원지 종합정비계획과 맞물려 대구를 대표하는 시민 문화·체육·휴식공간으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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