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PC(Precast Concrete)'부문에서 국내 건설업계의 선봉에 서고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울산.인천.제주 등 4개 월드컵경기장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건설에 참여한데 이어 최근에는 고양종합경기장 건설사업 PC부문도 수주했다.
이밖에도 각종 경기장을 비롯 학교, 물류센터 등 공기단축에 의한 조기완공을 필요로 하는 각종 대형 건축물 시공에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현대아산실내체육관 건립공사(2000년 12월~2002년 8월)에 PC부문 사업자로 결정된 이후 지난해에 이어 2차로 최근 관련기술자를 북한에 보내면서 화성의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국내 최초의 컬러 PC특허 및 PC공장 단독 ISO 9001 획득 등 분야에서 권위를 확보한 화성산업은 설계, 제작, 시공, 사후관리 등 '발주처 서비스체제'를 확립, PC부문기술력 1위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C공법이란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를 타설, 건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공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 현장으로 옮겨 조립함으로써공기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법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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