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중이던 초등학교 씨름선수가 코치에게 맞아 숨졌다.경기도 광주경찰서는 8일 경북 모초등학교 씨름부 코치 김모(28)씨에 대해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오전 6시50분께 팀 전지훈련중인 광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씨름부원 11명에게 운동장을 뛰게 했으나 김모(12)군이 뒤처진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김씨는 주먹 등으로 맞아 의식을 잃은 김군을 운동장내 숙소에 5시간가량 방치하다 뒤늦게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경찰에서 "김군을 한두차례 때린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하게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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