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산업경쟁력 격차를 좁히고 있어 중국경제도약에 대응하는 전반적인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도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중국과 일본 사이에 샌드위치 상태로 끼어 급격하게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8일 국제금융센터는 '중국의 부상과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일본(기술우위) 및 중국(거대규모의 경제)과 비교할 때 기술빈약, 작은 내수시장, 높은 인건비 등 때문에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면서 "중국경제의 도약과 이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을 마련,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중국 역사상의 주변국가들이나 소수 민족들처럼 몰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대책으로 중국전문가 육성과 민.관 공동의 신중국전략 태스크포스 구성, 한국 관련 중국인맥의 데이터베이스화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산업자원부도 7일 '한.중.일간 동태적 경쟁력 비교'라는 자료를 통해 "한국의 일본에 대한 첨단산업 경쟁력이 다소 개선됐지만 한.일 양국에 대한 중국의 경쟁력 격차 해소가 훨씬 빠르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화학제품을 뺀 모든 분야에서 일본과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무역 차원에서는 한국 5개, 일본 7개, 중국 3개의 산업이 각각 수출특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산자부는 수출상품의 일류화와 다양화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 제조업이 중국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시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또 민.관 합동 무역.IT 사절단을 오는 10월 중국에 파견하고 이에 앞서 내달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를 갖기로 했다.
연구기관, 학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중국의 WTO 가입과 올림픽 개최 등 중국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과 업종별 경쟁.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중기 무역진흥대책을 오는 11월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도 최근 중국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국에서 한류열풍 확산을 위한 해외투자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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