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주부 김모(42.중구 남산동), 정모(48.동구 불로동)씨 등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59.달서구 장기동)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달 29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서구 평리동 김모(49.여)씨 집에 도박장을 열어 주부들을 끌어모아 1회 최고 20만원의 판돈을 놓고 350여회에 걸쳐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벌인 혐의다.경찰은 이들로부터 판돈 880만원을 압수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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