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고이즈미 참배 준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가 패전기념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를 강행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신사참배를 일주일 앞둔 7일 경비 및 미디어 담당 비서관을 야스쿠니 신사에 파견, 경비태세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준비작업에 들어갔다.이날 비서관 파견은 중국측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일을 8월15일 이외의 날로 잡을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당초 방침대로 참배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자민, 보수, 자유당 소속 여야 의원들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8.15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를 실현시키다는 취지에서 초당파 모임을 결성했다.

이날 모임에는 연립여당인 자민과 보수당, 야당인 자유당 소속 의원 42명이 참석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반드시 실현시키자고결의했다고 교도(共同)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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