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덕곡교 기준 야성.영덕 학구 분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학 구역 문제로 수년째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영덕읍내 영덕 및 야성 양 초등학교의 학구 조정안이 제시됐다.

야성초등학생들이 학교가 큰 영덕초등학교에 위장 전입하는 등의 문제로 지난해 말 야성초등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한후 양 교의 통학구역 조정작업을 벌인 영덕교육청은 학부모 등 지역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최근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 안에 따르면 양교의 중간지점(덕곡교 및 제일약국)을 기준으로 구역을 양분하되 현 영덕초등 학구인 남석3리(11반을 제외한 10~19반)를야성초등 학구로, 현 야성초등 학구인 우곡리 대성그린맨션 일대는 영덕초등 학구로 각각 편입시킨다는 것.영덕교육청은"남석3리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가 예상되나 이 안이 가장 무난하다"며"조만간 학구조정대책협의회 최종 결정을 거쳐 내년 신입생부터적용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된 양교 통합안은 야성초등 학부모 및 동창회 반대, 신축교사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제외됐다.

양교는 애초부터 학구 조정이 잘못돼 거리가 가까운 학교를 지나 먼 곳의 학교를 다녀야 하는 불편은 물론 야성초등학생 학부모들이 상대적으로교육환경이 좋은 영덕초등학교로 자녀들을 위장 전입시켜 야성초등학교 교세가 날로 기울어져 문제가 돼 왔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