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혜수와 배우 정보석이 한국, 홍콩, 태국 등 3국 합작프로젝트인 옴니버스 호러영화 '고스트(Ghost)'의 한국편'메모리즈(Memories)'에 주연으로 발탁됐다'첨밀밀'의 천커신(陳可辛) 감독이 기획한'고스트'는 한국의 '영화사 봄'과 홍콩의 어플로즈픽쳐스, 태국의 시네마시아가 공동 제작하는 3부작 호러물.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홍콩의 천커신 감독, '잔다라'로 알려진 태국의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 각각 30분 분량의 작품을 완성해 하나로 묶게 된다.
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한국편'메모리즈'는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가 기억을 되찾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공포를 겪게 되는 내용으로, 밤을 무대로 한 기존 호러물과 달리 대낮에 일어나는 공포를 그리겠다는 게 감독의 연출의 변.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역을 맡은 김혜수는 기존의 밝고 당찬 이미지에서 변신, 창백하면서도 우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정보석은 실종된 아내를 찾는 건조한 성격의 30대 남자 '성민'역을 맡았다.
'반칙왕'에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홍경표 촬영감독과 '정사''텔미썸딩'의 아트디렉터 디자이너 정구호, 기타리스트 이병우 씨 등이 제작에 참여하며, 이달 말 크랭크인해 내년에 아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된다. 국내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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