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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이라크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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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의 전투기가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내 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이라크군 대변인은 10일 관영 INA 통신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출격한 적 비행기가 지카르와 바세르의 민간시설물과 공공시설을 공습해 민간인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이날 오전 전투기 20여대, 지원기 30대 등 모두 50여대의 군용기를 동원,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내 3개 방공기지를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 관리들은 이라크가 최근 비행금지구역 상공을 초계비행 중이던 미-영 연합군 항공기를 향해 방공포와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 이라크 남부 방공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이번 공습이 지난 2월16일 이후 최대규모이며 목표는 통신센터와 지대공미사일기지, 레이더 기지였다면서 현재 공습목표물의 피해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종합=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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