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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MBC 전매체 출연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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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는 10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비상임시총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11일부터 MBC 전 매체에 대한 출연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연제협은 이날 회의에서 MBC가 제시한 수정안을 놓고 논란을 벌였으나 연예정보프로그램을 통한 단순한 경과설명과 유감표명 정도로는 크게 미흡하다고 결론짓고 예정대로 11일 0시를 기해 라디오와 지방계열사 등 MBC 전 매체에 대한 출연거부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제협은 이와 함께 11일중 '시사매거진 2580'과 '미디어 비평' 내용에 대해 MBC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MBC '시사매거진 2580'의 '연예인 노예계약' 보도로 촉발된 MBC와 연제협의 갈등은 확산일로로 치달을 전망이다.

연제협은 지난 6월 17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보도한 '연예인 노예계약'방송 내용이 연예인과 연예인 매니저, 음반기획사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7일부터 MBC TV 출연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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