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회장 곽석손)는 10일 제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 및 서예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공예부문 대상은 염직분야에 '생(生)'을 출품한 김성민(32·한양여대 강사)씨에게 돌아갔으며 서예부문 대상은 한문분야의 '율곡선생의 경포대부'를 제출한 강선구(48·서예학원 운영)씨가 차지했다.
또 우수상 수상자로는 △공예-'사색'의 김민희(금속·29), '생의 찬가-상상'의 최남길(도자·41), '상승'의 지정용(목칠·34), '낙서'의 유동희(염직·29) △서예-'묘법연화경방편품'의 김시운(한문·50), '모죽지랑가'의 은성옥(한글·56), '존덕성도문학·시서돈숙호임원무속정'의 박영희(전각·55)씨가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 응모작은 △공예-금속 20점, 도자 47점, 목칠 30점, 염직 53점, 기타 8점 등 총 158점(102점 입선) △서예-한글 417점, 한문 1천3점, 전각 54점 등 총 1천474점(401점 입선)이었다.
수상작 전시회는 16-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시상식은 전시 시작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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