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출신들이 거액을 모아 인명구조 장비를 구입하고 구조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1987년에 30여명으로 발족한 '예천 해병전우회'가 주인공.
이들은 여름철마다 내성천 익사 사고가 끊이지 않자 1천여만원을 들여 구조 장비를 구입한 것. 지난달 29일엔 풍양면과 영순면(문경) 경계 지점에서 초교생 3명이 실종되자 강가에 천막을 치고 사흘 동안이나 수색작업을 도맡아 사체를 인양했다. 작년에도 보문면 우래리에서 공사인부가 급류에 실종되자 4일만에 사체를 인양해 냈다.
예천.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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