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토요일(11일)

◈일본 새 역사교과서 저자들

0..광복절기획 스페셜(KBS1 오후 8시)=역사 교과서 파문의 장본인인 새 역사교과서 저자들의 이력을 소개한다. 태평양 전쟁을 성전(聖戰)으로 묘사한만화 전쟁론의 저자 고바야시 요시노리. 역사란 과학이 아니고 이야기이며 신화라는 '국민의 역사'의 저자 니시오 간지. 산케이신문에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역사'를 연재한 후지오카 노부카스. 문제의 역사교과서를 만든 저자 삼인방이다. 이들의 생각과 걸어온 길을 추적해 보고, 교과서의 내용을 살펴본다.

◈"함께 일하자"재두에게 제안

0..아버지와 아들(TBC 오후 8시50분)=재두는 경찰서에 있는 태걸을 빼내기 위해 광태를 찾는다. 재두는 종태에게 전화를 걸어 조만간 태걸이 경찰서에서나올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이 했다는 것을 비밀로 해 달라고 한다. 재두를 찾은 광태는 강요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재두와 함께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내 외도 뒤에 숨은 의처증

0..사랑과 이별(KBS2 밤 11시50분)=부부는 스무 살을 갓 넘겨 결혼해 올해 결혼 13년째다. 아내가 외도를 했고 그 뒤로도 계속 집 밖으로 돌며 늦게들어오고 거짓말을 하는 등 도대체 끝이 어딘지 모르게 막나가고 있어 헤어지고 싶다며 제보연락을 했다. 제작진이 그의 집에 찾았을 때 아내 희연씨는 눈물을연신 흘리며 결혼하고나서부터 시작된 남편의 참을 수 없는 주사, 그리고 구타에 대해서 얘길 했다. 그 뒤로 희연씨는 술 마시고 춤추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그러는 가운데 희연씨 역시 외도를 하게 된것이다. 남편은 자신이 원인 제공을 한 것이라며 아내를 용서하겠다고 말하지만, 끊임없이 의심을 한다.

◈금강 드디어 선봉에 서고…

0..태조 왕건 (KBS1 밤 9시45분)=조물성 계곡을 점거한 백제태자 신검은 내처 조물성을 함락하고자 서두른다. 백제 군사 종훈은 신검이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려 하자 공격시점을 늦추자고 간언한다. 고려태자 무는 장졸들을 독려 하던 중에 황도로부터 이천명의 증원군이 파견된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하고…. 한편몇 차례의 조물성 함락 시도 후 드디어 견훤의 총애를 받는 백제 태자 금강이 선봉에 나선다.

◈평범한 일상 날카롭게 풍자

0..코미디 하우스(MBC 오후 5시10분)=인간 세상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인형의 꿈' 코너에서는 '인간은 왜 밥을 먹는가? 배는 왜 고픈 걸까?' 등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일상사를 날카롭게 풍자한다. 또 팝의 명곡을 코믹하게 불러주는 ' 언플러그 환과 진' 에서는 사이먼과 가펑클이 70년대에 발표해 큰 인기를누렸던 '엘 콘돌 파사' 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