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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대비 부채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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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총 부채는 지난 6월말현재 18조4천754억원으로 지자체 총예산액 88조5천107억원의 20.8%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지자체는 예산액 대비 부채 비율이 30, 40%를 넘고, 심지어 절반 이상에 달하는 곳도 있어 지방재정구조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행정자치부가 12일 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권태망 의원에게 제출한 '지방자치단체별 채무현황' 자료에서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체 중 부채(시군구 채무포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2조8천78억원)이며, 이어 부산(2조4천394억원), 서울(1조8천401억원), 대구(1조8천400억원), 경북(1조2천410억원), 경남 (1조981억원) 등의 순이고, 부채 규모가 가장적은 곳은 울산(4천828억원)이다.

예산액 대비 부채비율을 보면 대구시가 3조6천239억원의 예산에 1조8천400억원의 부채를 갖고 있어 50.7%로 가장 높고 이어 부산이 45.3%, 광주 39.7%, 울산과 제주가 각각 35.4%, 대전 33.6% 순이며, 나머지 시도들도 모두 10% 이상을 차지하고있어 지방재정이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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