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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광역권 거점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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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이 '광역권 거점시장'으로 특성화돼 시장환경개선과 시장고유브랜드(PB)개발 등 시장활성화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12일 낙후시설 재개발.재건축 지원, 기존시설 개보수.환경개선 지원 재래시장 운영시스템 개선 및 선진유통기법 도입.확산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 보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지난 9, 10일 열린 여야정 정책협의회 합의에 따라 시장상인들의 자구노력을 지원하고 재래시장의 재개발 및 재건축을 촉진하기 위해 주상복합건물 건축과 용도지역 변경 등 각종 특례조치를 반영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등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안을 조속히 정비하기로 했다.

또 재개발 추진 이외의 시장은 지역대표시장과 광역권 거점시장, 전문특화시장으로 특성화해나갈 수 있도록 시범시장을 오는 10월말까지 선정, 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사업 등 시장현대화사업을 국비 지원하고 사업성과에 따라 2003년부터 지원대상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자체나 시장상인이 지역특산품 고유브랜드와 재래시장 CI(Corporate Identity), 캐릭터 등을 개발할 때도 비용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시장운영시스템 개선과 선진유통기법 도입 등을 통해 재래시장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래시장 프랜차이즈 활성화대책을 하반기중에 마련하고 연간 3천여명의 중소상인들을 대상으로 유통정보화와 마케팅.고객관리기법 교육, 대형유통업체 연수 등 중소상인에 대한 교육과 연수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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