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구단체인 '독도사랑모임' 소속 한나라당 윤한도.안택수.주진우.이재창.이병석.오세훈.박원홍.정병국 의원이 광복 56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독도 방문에 나섰다.
울릉도에서 1박을 한 뒤 15일 해양경비정을 타고 독도를 찾을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방문길에는 독도 사랑을 실천해 온 가수 정광태씨와 독도수호대 김종대 회장, 독도향우회 최재익 회장도 동행했다.
이들은 독도에서 "일본이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망언을 해 온 것을 규탄한다"며 ▲독도영유권 주장 포기 ▲한국에 대한 사과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 중지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모임 회장인 윤 의원은 "이번 방문은 광복 56주년을 맞아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드러난 군국주의 부활음모를 강력히 경고하는 뜻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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