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 미국을 이끌어가는 힘과 원천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대한 해답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미국 교육과 아메리칸 커피'는 미국 교육제도와 한국 교육제도 비교를 통해 우리와 다른 미국 교육현장을 분석함과 동시에 우리 교육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과 미국 교육계에서 쌓은 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능력보다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는 인생을 단거리 경주로 보는 반면 아이들이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며 미래에 도움이 될 지식을 차곡 차곡 배워가는 미국은 인생을 장거리 경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심미혜 지음, 솔 펴냄,312쪽, 9천원.
'누가 미국을 움직이는가'는 반미, 친미주의를 경계하면서 미국을 현실의 힘으로 인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의도로 집필됐다.
저자는 정치이데올로기로서 보수파와 자유파, 종파, 인종 등 세가지 틀로 미국의 정치가와 지식인들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또 정치적 영향력을 갖는 싱크탱크로서 연구소, 연구재단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정치평론 미디어에 대한 이력과 성향도 소개하면서 미국 국내정치적역관계와 세계정세의 상관관계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보여주고 있다. 소에지마 다카히코 지음, 들녘 펴냄, 336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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