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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청장 순직 김순경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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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재 38구경 권총을 대체토록 하고, 경찰관들에게 체포·연행술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읍니다".

14일 오후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민 순경(30·경주경찰서 역전파출소)의 빈소를 찾은 이무영 경찰청장은 "연행에 응하던 범인이 순간적으로 경찰관의 권총을 빼앗아 총격을 가한 것은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하고 위로금을 전달한 이 청장은 "전산요원으로 경주서에 근무 중인 고 김순경의 미망인 정옥순(28)씨를 경찰관으로 특채하고 유복자에 대해서도 교육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이 분향실에 도착하자 미망인 정씨와 김 순경의 부모는 오열했고, 동료경찰관과 조문객들도 김 순경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삼켰다.

이 청장은 "피습 우려가 있는 강력범에 대해서는 현행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연행시 원칙적으로 수갑을 사용하고 현장 안전대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며 "경찰관서별로 자문변호사, 인권관련 NGO단체, 법학교수 등을 초빙해 피의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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