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이즈미 총리 담화에 분노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77) 전 일본 총리는 13일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강행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참배 직전 발표한 담화에서 '잘못된 국책에 입각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이라는 문구를 '도용'한데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민-사회-사키가케 연립 정권 시절인 95년 8월 15일 당시의 어려운 정치 상황을 무릅쓰고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을 표명한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던 인물.

그는 13일 오이타(大分)시 자택에서 자신의 이같은 담화 문구를 고이즈미 총리가 인용하면서까지 야스쿠니 참배를 강행한데 대해 "모순이다. '무라야마 담화'가 단순한 작문이 되는 꼴"이라면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고이즈미 담화'에는 자신의 담화에는 포함돼 있었던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문구가 빠져 있음을 꼬집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정계를 사실상 은퇴, 현재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 기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에 대한 312조원의 투자 계획 중 107조원을 올해 집행할 예정이며,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속도감을...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8월 31일까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무료 체험형 전시 '시간을 빚다: 르 브라쉬에서 부산...
대구 군위군이 조성 중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1단계 사업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김진열 군위군수는 시설 점검을 통해 이용자의...
제13호 태풍 돌핀이 9일 중국 저장성 위환 인근 해안에 상륙하면서 상하이의 두 공항에서 약 1384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고, 저장성 원저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