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고 동아리인 '봉사단'이 방학 동안 봉사라는 또다른 체험에 도전하고 있다. 다들 휴가로 도시를 떠날 때도 폭염을 마다 않고 지체장애인 및 홀몸노인들의 손발이 돼 줘 온 것. 문화 유산가꾸기, 학교 가꾸기, 형산강 살리기 등도 빼놓지 않는 활동이다.
가장 열심인 것은 역시 노인·장애인 등과 결연해 주 1회 이상 목욕시켜 드리기. 처음엔 더위·냄새에 의사 소통 어려움 등으로 애를 먹기도 하지만 한열흘만 지나면 하나같이 봉사가 얼마나 소중하고 즐거운 지 깨닫게 되더라고 회장 송진주(18·3년)양은 말했다. "'얻어 먹을 힘만 있어도 은총'이라는 꽃동네 오웅진 신부님의 말씀이 늘 힘을 줍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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