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식품 부적합 중국산 가장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에 식품 등을 수출한 국가 가운데 중국이 부적합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지난해 국내 수입신고된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임산물을 검사한 결과를 분석, 정리한 '수입식품 등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중국이 227건으로 가장 많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다음으로 부적합 판정을 많이 받은 국가로 미국이 161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이 7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일본이 45건으로 4위에, 호주가 37건으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프랑스 29건, 태국 21건, 독일 19건, 이탈리아 15건, 대만 15건 등의 순이었다.

식약청은 수입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 위탁검사하는 수입수산물과 축산물처리가공법에 따라 농림부에서 검사업무를 대신하는 축산물 및 축산가공품을 제외한 모든 수입 농임산물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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