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신천동 시댁 친척집에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집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거리에 있는 곳이라 버스를 타기도 그렇고 해 갓 태어난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갔다. 그러나 신천 지하철역에 도착해보니 난감했다. 유모차를 끌고갈 교차로가 한군데도 없었다.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역 내려가는 길과 올라가는 길을 통해 길을 건너기에는 너무 힘들어 보였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나 아주머니들도 역시 지하철역을 이용하기가 힘든 모양이었다. 할 수없이 지나가는 차를 피해가며 유모차를 끌고 무단횡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노약자나 환자, 그리고 나같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에겐 지하철역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 지하철역 주변에 교차로를 한 두 군데 설치한다면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하선호(대구시 이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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