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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여성단체협 초청 압해도 보육원생 육지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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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여성단체 협의회가 전남 신안군 압해도의 '신안보육원' 원생 40명을 초청, 이들이 16일 첫 육지 나들이에 나서서 경산을 찾았다. 2박3일 일정.

두 단체가 인연을 맺은 계기는 1998년 경산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이었다. 김순희 경산 회장은 "올 초 회원들과 함께 신안보육원을 찾았다가 안타깝다는 느낌이 들어 육지 관광을 주선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여행의 경비는 여단협에서 부담하고, 별도로 티셔츠.모자 등을 선물했으며, 최희욱 경산시장은 책가방을 선물했다.

신안군청 소재지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압해도의 보육원생 대부분은 처음 밟아보는 육지 땅의 모든 것을 신기해 했다. 원생들은 상대온천 호텔에 머물며 첫날 영남대 박물관과 임당동 고분을 관람했고, 둘쨋날은 대구 우방랜드와 영화를 관람하며, 셋째날은 갓바위.불국사 등을 둘러 체험한다. 석성진(압해종고 2년)군은 "새로운 체험에다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어 무척 가슴 벅차다"고 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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