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녀 부진(富眞·31)씨가 신라호텔에 입사한다.
삼성은 16일 "부진씨가 평소 호텔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무경험을익히기 위해 금명간 호텔 부장급으로 입사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구체적인입사시기나 근무처, 직급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진씨는 호텔컨설팅과 서비스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관련부서에서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한 부진씨는 이후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차장으로 근무하다가 99년 8월 결혼직후 삼성전자 국제경영연구원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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